후쿠시마 오염수 24일 방류, 대법원장 후보자로 지명된 이균용, 이재명 30일 검찰 소환 거부이유는

2023. 8. 25. 15:36여기잇슈

 

 

원전사고 12년 만에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출처 - 연합뉴스

일본현지 공영방송 NHK에 따르면 도쿄전력이 후쿠시마 제1원 자력발전소 오염수를 방류 전 해수로 희석하여 대형 수조에 담아 22일부터 트리튬(삼중수소) 농도를 측정하였고 기준치보다 한참 아래로 확인되었다는 결과를 발표했고 합니다.

트리튬(삼중수소) 기준치 : L(리터당) 1,500 베크렐(Bq)  -> 측정결과 63베크렐(Bq)

수조에 담에 사전작업을 거쳤던 오염수는 후쿠시마 제1 원전 부지 내 저장탱크에 보관하고 있던 오염수 1톤으로 다핵종 제거설비(ALPS) 즉 알프스 장비를 거쳐 바닷물 1천200톤과 섞었고 이 오염수를 가지고 농도를 측정하였다고 합니다. 기준에 부합된 오염수는 원전에서 1km 떨어진 해저터널을 통해 원전 앞바다에 앞바다에 오후 1시부터 방출하였다고 밝혔습니다.

참고로 다핵종 제거설비(ALPS)로 정화를 하면 세슘을 포함한 방서성 물질 62종은 제거할 수 있으나 , 삼중수소(트리튬)와 미량의 탄소 14등의 핵종은 남는다고 합니다. 

도쿄전력은 24일인 오늘을 시작으로 17일 동안 매일 약 460톤씩  바닷물로 희석된 오염수를 흘려보낼 예정이며, 총 오염수 7천800톤을 우선 방류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런 방식으로 남아있는 오염수를 처리하는 데 있어 약 30년이 걸릴 것이라고 합니다.

후쿠시마에서 안정성을 점검해 온 국제원자력기구(IAEA) 현장팀은 방류가 시작된 오늘 바로 안전기준 부합 여부를 평가하여 실시간으로 자료를 공개하기로 했습니다.

자국민인 어민들은 여전히 오염수 방류에 대하여 불안에 떨며 반대하고 있으며 방류 중단을 요구하는 소송을 다음 달에 진행할 것이라 밝혔습니다.

한마디 - 일본 총리는 과연 24일 이후 일본산 생선을 가지고 요리한 음식을 맛있게 먹을 수 있을까??

 

 

무너진 사법 신뢰 회복을 말하는 이균용 후보자

 

출처 - 연합뉴스

 8월 22일 제17대 대법원장 후보자로 지명된 이균용 후보자는 1984년에 사법시험에 합격하였으며 현재 서울고등법원의 부장판사로 근무하고 있습니다.

임관 이후 서울, 대전, 인천, 부산 등 전국을 돌아다니며 경력을 쌓았고 두 번이나 일본 게이오대학 교육 파견을 다녀온 경험으로 국내외 법률 실무와 이론에 정통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또한, 해박한 회외 법제 지식으로 법원 내에서는 비교사법의 대가라고 불린다고 합니다.

23일 지명된 이균용후보자는 현 대법원장을 만나기 위해 온 자리에서 "무너진 사법 신뢰 회복하겠다'며 포부를 밝히여 현 사법부를 향해 거침없는 직격탄을 날렸습니다. 또한, 윤대통령과의 친분으로 지명받은 게 아니냐는 물음에 '친한 친구의 친구일 뿐, 단둘이 만난 적은 없다'며 직접적인 관계가 아니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여담으로는 윤대통령과의 친분이 공공연하게 알려져 있어, 차기 대법원장으로 무난히 지명될 거리 이야기가 많았다고.

한마디 - 말보단 행동이 중요하니 보여주길 바랍니다.

 

 

일정이 바쁘다는 이유로 검찰소환조사 통보를 거절한 이재명

 

출처 - 뉴시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검찰에서 통보한 소환조사를 거절하였습니다. 워크숍, 예산정책협의회, 다수의 비공개회의 등으로 일정이 바빠 시간내기가 어렵다며 거절 이유에 대하여 답변했습니다. 

현재 이재명대표는 쌍방울 대북 송금 의혹과 관련하여 검찰조사를 받는 중이며 지난 23일에 검찰 측에서 소환날짜를 30일로 통보하였습니다. 이를 들은 이 대표 측은 24일 가겠다고 했는데요, 검찰이 거부하며 신경전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24일 소환조사를 받겠다는 입장을 검찰이 거부했다'라고 브리핑을 한 박 대변인은 이어서 '검찰이 기어이 회기 중에 영창을 청구하겠다는 마수를 드러낸 것'이라며 '이제 와 조사 준비가 안돼 24일 조사는 불가능하다'는 검찰에게 '정치적 고려 없이 걸 정하라, 조사 일정은 최대한 빠른 시일에 이뤄지도록 조율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이 대표 측은 '쌍방울 사건 관련 조사에 당당히 응하겠다'는 입장이라고 밝혔으며 이 대표는 대장동, 성남 FC, 백현동 사건 등에 이어 쌍방울 사건까지 해서 5번째 검찰 조사를 받는 중이라고 합니다.

*쌍방울 대북 송금 의혹 : 전 쌍방울 그룹 김성태 회장이 2019년도에 전 경기도 이화영 평화부지사의 요청으로 총 800만 달러를 북한에 전달했고 이 내용으로 재판을 받는 중인 김성태와, 이화영이 최근에 이재명 대표와 관련 있다며 불리한 진술을 함. 그러자 검찰은 이대표를 제삼자 뇌물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입건을 함.

한마디 - 똥뭍은 개가 겨뭍은 개 나무란다

 

 

하지 않길 바랐던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가 시작되었습니다. 이후 얼마나 많은 피해들이 발생할지 감히 상상이 되지 않습니다. 과연 일본이 어디까지 책임질 것인지, IAEA는 어떻게 책임질 것인지, 우리 정부는 어떻게 책임을 질 것인지 정말 궁금하고 끝까지 막지 못해 미래를 살아갈 아이들에게 너무 미안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TOP

오늘 준비한 TOP3 뉴스는 여기까지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드리며 다음에 또 다른 내용으로 찾아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